경기도 수원시 지동115-10 재개발구역의 '수원성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에 내방객이 쇄도, 분양 성공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13일부터 정규 청약접수를 받는 '수원성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은 공사 현장의 북서쪽에 마련돼 있다. 견본주택 부지는 지동115-10구역 내부에 자리하나, 향후 단지 준공 후 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여러 주택형이 마련될 단지답게 견본주택 방문객은 30~60대로 청약층이 두터울 것임을 예고했다. 수원시에 오래 살았을 듯한 토박이 추정 노년층도, 수원에 자신의 직장이 있을 듯한 40대 추정 직장인 연령층 부부도, 결혼식 치른지 얼마 안 됐을 것 같은 신혼의 커플도, 견본주택에서 마주칠 수 있었다. "투자자가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 중년의 나홀로 내방객들도 보인다. 개관 첫날의 경우 기사 내 쓰일 사진 촬영은 커녕, 견본주택 내부 이동도 답답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전문 상담원에게 상담받기 위해 대기하는 인산인해의 많은 사람들은, '수원성 중흥S-클래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주택형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하기도 했고, 근래 완화된 청약·대출 조건에 대해 각종 상담을 받기도 했다. 주변의 변화를 물어보는 사람도 보였다. 한편 서쪽의 팔달문과 동쪽의 성빈센트병원 사이며 못골시장 인근인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349-1'과 일원에 건설하는 아파트 '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지하 3층~지상 45층, 28개 동, 총 1154가구(전용 39~138㎡) 규모로 건설된다. 이 중 총 593가구(전용 49~106㎡)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일반분양 물량의 주택형별 가구수는 ▲49㎡ 127가구 ▲59㎡ 10가구 ▲75㎡ 12가구 ▲84㎡ 401가구(84㎡A형 4가구, 84㎡B형 225가구, 84㎡C형 172가구) ▲106㎡ 43가구다. 이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접수 일정은 13일 특별공급, 14일 일반분양 1순위, 15일 일반분양 2순위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진행되고, 당첨자는 관련 서류를 22~27일(6일간) 내야 하며, 계약 체결은 3월6~8일(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연월은 오는 2027년 1월이다. 한편 '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며 1주택자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청약 가능하다. 이에 더해, 전매제한의 기간이 1년이고 재당첨 제한기간이 없으며 양도세 중과 등이 사라져 부담이 줄어들었다. 분양대금 중 중도금은 '중도금 이자 후불제' 방식으로 계약금만 납부하면 잔금 때까지 추가 비용은 없다. 그렇기에 '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지역에서 '규제 프리(Free)' 정도는 아녀도 규제가 적은 단지란 사항도 주목을 받고 있다. 청약접수 단계에서, 인근에 있으며 오는 7월 입주 예정인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3432가구) 정도의 인기를 누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